COSMOPOLITAN 2012.03
All that Bag & Shoes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국내의 백, 슈즈 디자이너들.
최근 더 가까이에서, 더 자주 만나게 되는 그들의 브랜드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까?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백, 슈즈 디자이너 10팀을 만났다
ANDROGYNY EDGE
유병선, 김고은 바이언스
3년 전 론칭했을 때부터 바이언스를 주목했다. 특히 구조적인 형태의 오픈토 힐은 꽤 참신했다. 그야말로 '선'으로 말하는 힘있는 디자인. 김고은과 유병선은 각각 '최정인'과 '송지오 옴므'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디자이너다. 여성 슈즈 디자이너의 섬세함과 남성복 디자이너의 담백한 시선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들이 말하는 바이언스의 아이덴티티는 '모던하고 구조적이며 중성적인 슈즈' 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로퍼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함께 걷다 마주친 건축물, 전시, 음악, 이야기 모두가 영감이 된다"라고 말하는 바이언스.
이 둘의 슈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청담동의 플로우, 명동의 레벨파이브와 매그앤매그 숍, 온라인상의 공식 홈페이지와 일모스트릿, 프론트로우 등에서 만날 수 있다.